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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작사

Lumos 가사

by 8B2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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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os



칠흑 같던 내
기억을 되감으면
이제는 꽤 아득해진 듯해

이별은 모르고
각별을 수놓아

어린 별이 내던 볕

조각난 빛들을
모아 띄어 보아요

저 멀리



날아 to the moon
저기 to the moon
우린 그 안에서 춤을 춰

잊지 말아요 그대
어둠이 보인단 건 그 곁에
빛이 있단 걸

이 손을 더 꼭 잡아요





서롤 할퀴어 상처 내던
세곈 더 이상 돌아보지 마요

꿈속의 고래처럼
유연히 헤엄치는 너와  
아스라이 사라져




날아 to the moon
저기 to the moon
우린 그 안에서 춤을 춰

느껴지나요 그대
두 손으로 피운 온기로
안아줄게

맞잡은 손을
놓치지 마요




어느 날에는
모두 꿈인 듯
허무하게 느껴질 그때
스치는 나비를 따라가





날아 to the moon
멀리 to the moon
멈추지 않을 그 춤을 춰

잊지 말아요 그대
끝이 없는 어두운 밤으로
떨어져도
떨어져도

달의 뒤에 새겨놓은
자국을 따라
불을 켤 테니
그대 헤메이지 마요

시간이 지난 후에 조각이 난대도
편지로 날 써 보낼게요





비하인드;
작사할 시간이 꽤나 급해따
후로롤로락

미호의 오더는 가사에 고래와 나비를 넣어달라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느끼셨나요?!

미호의 원소가 빛이기 때문에 빛을 주 테마로 썼어요
(닉네임 뒤에 붙는 제조마크 중 하나가 바로 원소에요 나비는 참고루 물이다~~)

특히 달이 직접적인 주제인데
둘이서 손을 맞잡고 하늘을 향해 뻗으면 달처럼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상상하며 썼답니다

나비의 머릿속

함께라면 어떤 어둠 속에서도 달을 띄워 환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으며,,,
박사와 미호가 서로 그런 존재가 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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