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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40825 [푸름]이 지워지지 않도록

by 8B2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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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데오
나비입니다

저는 나비에요,,,
나비입니다요~~~

나비라구요!!!!!!


일단 그냥 저의 티엠아이부터 시작할게요~~~

이날 정말 디테일한 좀비꿈을 꿨어요.

어떤 세계관이었냐!

1.좀비가 지능이 잇고,
2. 생김새도 멀쩡햇어요
3. 그래서 사람 편을 들어쥬는 좀비도 잇엇다.
걔들이 사람들이 숨어지낼 수 잇는 개미땅굴같은것도 지어줫는데
사람들은 저머다의 재력에 따라 방의 보안상태가 달랏습니다

진짜 제일 부자인 애들은 당장 좀비가 쳐들어와도 그 안에서 몸을 보호할 수 잇는 유리돔? 같은데에서 지내고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평범방에 지내고~~

짧게라도 사람인걸 숨길 수 잇는 약도 잇엇당

4.사회적인 이미지를 위해 인간을 위하는척 하는 좀비도 잇엇어요.
겉으로는 좋은 일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제가 약자인 인간의 입장에서 보니
그렇지 않은 좀비들보다 이런 애들이 오히려 더 인간을 자기들 아래의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걸 본인을 위해 이용하려 들 수 있는거구여
현생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그런 기분이 확 느껴져서 뭔가 여러 생각이 들기도 햇답니다
 
 

이 꿈은 너무 공간이 넓고 계속 장소가 뻗어져 나가는 꿈이라
깨고 나서도 하나도 잔것 같지 않앗어요

잠을 잔게 아니고 창작활동을 한 것 같은 기분….
인테리어 같은거는 다 어떻게 다 생각해낸거지
어디서 봣던 걸까~~
 

 
그래서인지 일어나고나서 속도 안 좋고 어지럽더라구요
 

심지어 이날 예뻐보여야 하는데
전날에 명란바게뜨 야무진 먹방을 해서인지(근데 원래 짠거먹는다고 잘 붓는 타입은 아닌데 말이죠)
중요한 날인데 눈도 잔뜩 부어버린채로 시작
키키……..
아무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봅니다

 
확실히
생탄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바쁘기도 하고
불안해져서 밥을 잘 못먹엇더니…
(생탄전날 0끼, 생탄 0끼 먹엇다)
약간 속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식욕이 뚝 떨어지고 입이 엄청 짧아졌습니다.

난 밥심이 잇어야 살아갈 수 잇는 사람인데 ~!~!!!

근데 웃기게도 날것의 음식은 진짜 잘 먹는거있죠?
속이 꽉 막히고 안 좋은 상태에도
육회 육사시미 물회
회는 그냥 다 먹어

웃겨~~~
진짜 너무 맛잇어!!!!!

인간사회는 제가 좀비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다행으로 여겨야해요
 




뭔가 생탄 후기글은 매년
긍정적으로 말하면 에모이.
부정적으로 말하면 약간의 오그리토그리.
감성이 잇엇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
 
최대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항상 생탄에 꽤나 진심입니다.
약간의 창작 욕구 같은 거를,,,
생탄때 조금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생탄제라는 것은 아이돌일때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주최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구요!!
 
물멍때는 욕조에 들어가서 찍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포즈를 유지하기 있기 위한 근육 풀가동)
여우청때는 잔디밭에 드러누워서 찍었엇죠? (눈부심과 벌레어택을 동반한)
아름다운 사진 뒤에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는데요 
 
이번 생탄 사진은 강원도 바다에 가서 찍었습니다!
활동 휴지하고 있을때 갔다왔어요~~ 
결국 촬영하면서 치마까지 다 바닷물에 젖어버리고,,, 
바다에서 낮부터 밤까지 촬영을 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도 먹지 못햇두 정말 only 촬영과 촬영을 위한 바다였따)
노력한 덕분에 원하는 대로 컷이 잘 나왔꾸요!!1
 


사실 원래 구상했던 거는 공개된것보다 야악간 더 쓸쓸하고 다크한 느낌이었는데요 
이렇게 최종작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좀 더 '나의 아저씨' 포스터 같은 느낌을 마니 라이트하게 섞은 그런 느낌?!



포스터 정말 예쁘게 나왔죠? 

엽서들도 정말 마음에 들구요
헤헤
나비가 좋아하는 푸르른 감성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이번 포스터 컨셉이 무엇이냐. 
왜 볼따꾸가 저렇냐.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려보자면~~
일단 이번 생탄의 전체적인 메인 메시지는
"너의 푸름이 지지 않도록"
입니다. 
 

생탄 제목은 푸름이구요~!!
생탄 속에 있는 저 또한 '푸름'입니다. 
 
 
얼굴 예뿌게 나왔지만 거대한 밴드도 붙이고 있고
눈도 조금 충혈되어 있구 그렇네요
(눈은 컨셉이 아니고 진짜 환자였기 때문에 약간 저렇습니다)
잘 보면 포스터 끝도 찢어져가고 있어요. 

 
푸름이 지워져간다 / 푸름이 약해져간다
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랍니다!! 


 
 
 
이번 생탄은 화사하고 화려한 컨셉보다도 
아픈 나 그대로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어요. 
뭐랄까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비로서 태어남을 축하받고 사랑받고 싶었달까요 >w< 
 



갑자기 저의 취향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대체적으로 귀엽고 건강하고 무해하고 아기자기 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울적하고 눅눅하고 슬퍼지는 감성의 것들을 좋아하기도 하는,,,
(조금 다른 방향이지만  더 나아가 얀데레적인 것들도? 좋아하네요 애니나, 노래나 등등)

그런 완전 양면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전자의 취향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들이 모여서 
난 이걸 좋아하는구나! 알게 되었고

 
후자의 취향은 제가 좀 다운되거나 지칠때의 시간들이 모여서
난 이런거에 안정감을 느끼는구나
하고 알게 된 취향입니다.
 
두 취향다 제 내면에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잇지만
전자의 취향이 좀 더 메이저스럽고 어찌보면 저의 외적인 부분도 전자와 더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이쪽이 더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추구미'라고 하면 또 이쪽에 가깝기도 하구요

저를 잘 모르거나, 처음 봤거나, 그냥 사진 혹은 영상으로만 잠깐 접했다면
제가 후자의 모습도 가졌다는 걸 파악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용~~!!


그래서인지 이번 생탄때는 그 '후자의 나비'도 사랑받고 싶다! 는 마음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나비도 더 보여주고 싶어~라고
(*잘못 파악하시면 안되는게,,, 병약한 느낌을 좋아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화사하지만은 않은 생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라고

 

생탄 포스터 촬영을 할 당시에는 제가 아픔의 중간쯤 있었으니까
울적하고 눅눅한 바이브에서 안정감을 얻는 나비가 더욱 힘을 발휘했던 것 같기도 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매운거 땡기는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맥락!)
 
뭐 그렇다고 
우울,,암울,,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확실히 보통의 생탄제적 이미지와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하니까요!
여러분도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말이 길어져버렸네요~
올해 생탄의 컨셉은 

1. 나의 푸르름이 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스스로의 소망!!
2. 나그네와 박사에게 나비가 지워지지 않고 계속계속 선명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3.. 번은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ㅁ< (아 궁금해)
 
이런 마음을 담아 구상했어요
 

 
 
 
푸름이 지워지고 있다- 라는 느낌을 냈다는 포스터와 같은 맥락으로
모자, 생탄 티서츠에 있는 NAB2도 중간이 지워져있습니다.
지워진 NAB2는 제 원래 사인에서 따와 디자인을 했구요!! 

두번째 오리지널곡인 너의 푸름이 지지 않도록의 앨범아트도
자세히보면 바다 한 중간에 푸른 선이 그어져 잇는 것처럼 되어잇답니다
일부러 그렇게 편집을 한거랍니다~! 


지워지다 라는 것의 의미를 중간에 선을 그어 직설적으로 표현해본 것이었어요
 

+s티켓 티셔츠에만 NAB2가 지워지지 않은 이유는 
모두에게 지워지는 일이 있어도
나그네에게는 나비가 지워지지 않았으면 해~ 라는 뜻이에요

물농!!!!!!!!!
에스티켓 구매하지 못한 나그네도 당연 마찬가지에요!!!!!
 

 

가내수공업의 현장

 
 
올해 티셔츠 역시 일코가 가능한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나그네는 오타쿠면서도 공연장 밖에서는 갓반인같은 분이 많은 것 같소이다

나그네 잘알이죠?
그렇다고 해죠잉
그래서 나그네에 맞춰 일코st로 디쟌을 햇답니당!!!
 

올해가 작년보다 더 일코가능한 디자인일 것 같네요.
그냥 어디서 파는 티셔츠같지 않나요? 우하하
아주 마음에 들어잉
요청에 따라 검정색 버전도 넣었구요!!

등판에 써있는 영문은 푸름을 잃지않고 / 하늘색을 잃지않고 라는 뜻입니다용.
이 또한 생탄 컨셉과 일치하죠?
 

그리고 항상 제가 예전부터 고집하고 사랑하는 메쉬소재로,,,,

잘 안늘어나는 튼튼한 소재를 통해
나비가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티셔츠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라는 현대예술적 해설,,,~~~~)

세탁기에 막 돌리면 면티셔츠는 쩔 수 없이 목이 늘어나잖아
그렇다고 맨날 손세탁을 하기엔 우린 항상 바쁘고
제가 또 목 늘어난 티서츠 안 젛아하거든요
그래서 한번입고 버린 옷도 많은데
이 소재는 막 돌려도 안 늘어나더라구오!!!!!!


포스터에 적혀있는

무더위 마저 투명하게 비치는 계절에는
가려졌던 모든 것들이 태양 아래 파랗게 빛나리

이 문구는 너의 푸름이 지지않도록 맨 첫 가사를
조금 더 풀어서 쓴거에요.

무더운 열기마저 비치는 계절이라
가렸던 모든 것들이 태양 아래 파랗게 빛나

(위에거가 가사!)
 
 
 
 

에스티켓 구성은 전에 안 해봣던 걸로 하려고 노력햇어요!!

투명포카나 시트지, 나그네 멤버십 카드 등등,,,,
란체키는 포스터나비, 드레스나비로 두 종류엿답니다!!!




이렇게 포스터부터 시트지 등등까지~~
올해 생탄굿즈 모두
나비가 직접 디자인하였습니다!!

열시미 구상하고 스케치하고~~
모두가 좋아해주길 바라며
휴지기간 중 열심히 해보았어요 키키








 
저는 올해로,, 벌써 4번이나 생탄을 한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와우~!
 
1. 하나비
2. 물멍
3. 여우청
4. 푸름


첫번째 생탄인 하나비는 사실상 도전이었죠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썰 풀듯)

🐬: 할미가 말이여,, 호홍,,, 그때 데뷔 한달도 안되어서 생탄제를 열엇는디,,얼마나,,, 
👧🏻:아 할머니!!! 그 얘기만 807번째야!!!!!
 
올해 4번째 생탄에서는 위에서도 비슷하게 언급했듯이
지금의 가장 솔직한 나같은 모습을 보여주자
라고 생각했어요

초반에 교복같은 착장(포스터와 동일하게) 입은 것도 그런 느낌이었구요!!

꾸며낸거 말고 그냥 평범한 옷과 평범한 외형을 한 모습으로 무대하고 싶었달까요.
(잘 다치는 나비니까 얼굴에 밴드도 그대로 살렸어~~)
 

얼굴에 파츠같은거 붙이지 않고 머리모양도 평범하고
화려하지 않은 그냥 저인 모습으로
무대해보고 싶엇답니다.
생탄이니까 결국은 드레스가 메인이지만!


 
이젠 무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무대 순서랑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써볼게요. 
 
 

나비 솔로 SE는 여우별의 태어남! 같은 느낌으로 해보앗어요.

여우별은 여름때만 보이는 별이니깐
다시 만나기 위한 간절한 기도로
다시 짜잔 탄생했다~ 같은 느낌
!!
그리고 바로 여우별로 이어졌었죠
여우별을 할때가 특히 킹블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속으로 헉 하고 감동받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우별이란 노래는 스토리도 그렇고 나비생탄때하는게
진짜다!! 라는 느낌이네


올해는 좀 더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그게 무대에서도 보였을 것 같아요.
애니데이때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타드를 두번이나 했다죠?
 
중간중간 깜찍한 유닛곡들도 있었구요!! 
(이란코토, 그리즈리, 엔투지, 슈팅스타)
모든 팀과 유닛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헤헤
 
 유닛곡중에 뭔가 가장 좋아하셨던 것 같은~?
엔투지!
는 엔토레분들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헤헤헤
실제로 많이 들었기도 하고~
가사가 무척 기엽고 싸비가 중독적!!!
 
이 노래에 관한 비하인드:

‘로맨스 영화는 오케이 너무 무서운건 엔지’
라는 가사가 잇는데, 현실의 저는 이것과 정반대 타입의 사람이라 손동작을 외우는게 헷갈렷엇습니다...

나비: 로맨스 영화는 NG 너무 무서운것  만 보자^w^

저는 무서운 영화만 골라보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자꾸 오케이?? 엔지??? 하면서 혼자 헷갈려햇어요 키키


안무가 묘하게 헷갈리고 박자가 헷갈리는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엔토레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쥬셔소 빨리 배울 수 잇엇던 것 같아요!!!🙇🏻‍♀️🙇🏻‍♀️

오치사비도 원래는 할 생각 못하다가 제가 생탄 주인공이라고 하라고 주셨엇어요
헤헤헤..
 

이 노래는 혹시 나만 막 틀리고 그러면,,,
혼자서 너무 빌런이 될 것 같아
유닛무대 중에 제일 개인연습시간을 많이 가졌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와 무대에 잘 어울러지고 싶은 마음이었네요!
나그네들이 좋아해주서ㅓ 기뿌다
 



그리고 애니데이 유닛이엇던!! (바사의 빈자리는 초아가 대신해주엇다)
슈팅스타는 가사가 정말 좋은 노래에요.

泣かないで ShootingStar
울지마
迷わず進むんだ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는 거야
モノクロの景色をもっと鮮明に照らすように
흑백의 경치를 더욱 선명하게 비추듯

요런 왕도적 가사를 가지고 있는 좋은 노래랍니다..!
그냥 가사가 전체적으로 다 좋아요. .
참 희망적인 가사

그래서~ 노래가 취향에 맞았다면 다음에는 가사를 찾어보시는 걸 추천두려요


이 노래는 제 유튜브 뮤직 알고리즘에 딱 떠서 알게된 노래랍니다!!
활동 휴지 중에 서점가다가 듣게 되었는데
넘 좋은거에요!!
그래서 애니데이로 생탄때 해야겟다고 생각햇어요.
인원수도 딱 네명이라!!!



유닛곡중
이란코토랑 그리즐리는 부릿코하는 재미가 잇는 노래에요.
(그나저나 저 부릿코 늘지 안앗나요? 헤헤)

요런 노래들은 사실 막 나비취향이다!!!!! 같은 노래들은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할때 마음이 즐겁고 나그네들도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유닛으로 하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햇어요!!
인원수도 더 맞춰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이란코토에는 미래
그리즈리에는 미호
슈팅스타에는 초아

요렇게 한명씩 더해서 유닛에 참여했는데
이때 함께한 기준은..

제 생각에 더 잘 어울리는 노래로 정햇습니다용!!!

최대한 이전에 해봤던걸 하는게 멤버들의 부담도 덜할 것 같았구여!
왜냐면 따로 할 노래도 더 있으니까~
올해는 멤버들과의 유닛을 더 마니마니 하고싶다고 생각햇기에


 


 
 

 

이제는 특히 의미잇게 담은 노래들을 하나씩 언급해보겟습니다~!!!
(스타더스트는 항상 의미있지만 예전에 썻을테니 생략)
 
https://youtu.be/rz_dB1Q-qqQ?list=OLAK5uy_mH15e7cC_Y9u4LlMw3nCXb9qaTQgpgR3w

브금이다

 
 

 
먼저!!
deep thorns는 제가 캐리루즈 노래중에
제일제일 제일제일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캐리루즈를 애니바디란 노래로 처음 알게되고, 다른 노래들도 찾아 들으면서 제 취향인 노래를 참 많이 찾앗는데요!

캐리루즈는 지금까지 제가 본 일본 아이돌 그룹 중에 취향에 맞는 노래가 제일 많았고
그렇기에 노래를 자주 듣게되었던 것 가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이 deep thorns!!!


이 노래에서 저는 여름의 서늘함과 눅눅한 분위기를 느꼈어요.
특히 도입부에 들리는 사운드가 그렇습니다.

가사가 넘 어려워서
번역을 돌려도 정확한 뜻은 파악하기 힘들었는데...
키워드로 가시, 후회, 불안, 무너지는 꿈 / 사랑해야할 모든것, 빛이 비치는 하늘에 •••• 요런 것들이 잇네요
 

저의 컴컴한 일본어 이해능력, 그리고 온몸으로 바이브를 느껴봤을때
뭔가 불안감 속에 깊게 잇으면서도 그 상태로 왠지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안과 상처, 그럼에도 계속 달려나가는 여름의 분위기를 느꼈어요!!!

이런 것들은 저의 완죠니 주관적인 생각이라 곡을 제작하신 분의 실제 의도는 알 수 없지만요!!!


비하인드로~~
이 노래는 포요님께 여우별 작곡을 맡길때 드린 레퍼런스 중 하나였습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여름< 이라는 주제를 이 노래에서 찾앗엇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우별이 탄생했다)

 
 

 
새벽에 이 노래 영상을 참 마니마니 봤엇어오.

썸네일분이 제가 캐리루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이번 생탄에서도 이분의 파트를 제가 맡아서 했답니다~~!!

도입부와 시계가 연상되는 단체 안무, 판루나씨(현 narlow)의 치고나오는 보컬도 좋아하지만
마지막에 음량 확 작아지고 보컬 소리에 딱 집중되는 파트를 정말 좋아해요.

이 분 특유의 먹먹한 음색이 정말 잘 살리는 노래라고 생각하구요.
이부분의 불안한 듯한 감정연기도 좋아.
 

노래 제목이 깊은 가시 인것처럼
무언가 떨쳐낼 수 없는 것에 대한 노래인 것 같아요
떨쳐낼 수 없지만 '그래도' <-같은 느낌?!


저는 불안할때 이 노래를 들으면 왠지 안개낀 안정감을 얻곤 합니당.
(이 '안개낀 안정감'은 아까~~ 글 초반에 나왔던
'후자 취향의 나비'가 생겨난 핵심적인 원인이에요.)
 
+저의 안개낀 안정감이란 감정은
스스샷의 가사 중
'하이얀 어둠 내려 앉은 곳엔 새까만 빛도 누구의 별이 된다고'
라는 한줄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DEEP THORNS
진심으로 좋아하는 노래라서 반드시 할 거라고 아끼고 아껴놨엇어요
그리구 이번에 드디어 했네



안개낀 안정감에 대한 이야기인데
Depp thorns도 그렇고, anybody, visions 등,,
저는 눅눅한 노래를 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거나 위로받을 때가 많아요.
힘이 좀 들때는~ 신나는 노래나 긍정적인 것들이 오히려 '힘들다'라는 내면과 너무 보색처럼 어우러지지 않아서
힘든 마음을 더 강하게 부각시키더라구요
 
반대로 눅눅한 노래들은 딱 몸 안으로 들어왔을때
'힘듦'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그게 예쁘고 정돈되어 차분해진 느낌의 색이라서
그 색깔이 힘든 마음을 감싸는 느낌이네요!!
슬픔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따듯하게 안개를 쳐서 오히려 천천히 받아들이고 이겨내게 하는 그런 원리?!
 
만질 수 없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어렵네요,,
 
 
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두 누군가에게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거에요!

눅눅한 나비(혹은 앞서 말한 ‘후자나비’)가 또 누군가의 슬픔이나 그리움, 혹은 새벽을 위로해줄 수 잇음 좋겟어요.
안개낀 안정감이 안개낀 안정감을 낳고,, 하듯이


내가 느낀 것처럼
누군가에게 나도 그러할 수 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신나고 희망찬 노래로 힘을 주기도 하고 
어딘가 눅눅한 노래로 누군가를 위로해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싶다냥


 



그리고~~ 스탠드업!!

스탠드업은 프로쿠라가 전에 커버햇엇던 곡입니다.
이 노래의 말하듯이 가사를 읊는 느낌이 좋고 따듯하면서도 쓸쓸해지는 가사가 좋아요.

제 블로그에 가사를 올린적이 잇으니 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

https://nab218.tistory.com/m/entry/%E5%8A%87%E5%A0%B4%E7%89%88%E3%82%B4%E3%82%AD%E3%82%B2%E3%83%B3%E5%B8%9D%E5%9B%BD-%EA%B7%B9%EC%9E%A5%ED%8C%90%EA%B3%A0%ED%82%A4%EA%B2%90%EC%A0%9C%EA%B5%AD-%E3%82%B9%E3%82%BF%E3%83%B3%E3%83%89%E3%82%A2%E3%83%83%E3%83%97-%EC%8A%A4%ED%83%A0%EB%93%9C-%EC%97%85-%EA%B0%80%EC%82%AC

劇場版ゴキゲン帝国 극장판고키겐제국 - スタンドアップ 스탠드 업 가사

https://youtu.be/nhHTN1jUA1A 履きなれたスニーカーに 익숙해져버린 운동화에 タオルシート着替えバッテリー 타올과 시트, 갈아끼운 배터리 凍らせたペットボトル 얼린 페트병 …なんか忘れものし

nab218.tistory.com



제일 좋아하는 가사는

-
奪い合って何も得られない 
서로 빼앗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そんな日々もういらないって 
그런 나날은 이제 필요 없으니까
 だから今を切り取って 
그러니까 지금이라는 시간만 남기자
このLIVEが終わる前に 
이 LIVE가 끝나기 전에

-
今がずっと続けばいいのに 
지금같은 시간이 계속되면 좋을텐데
そんな声は届かないって 
그런 목소리는 닿지 않을 테니까

-
まだまだこの先僕を離さないで 
잠깐 아주 잠깐만 나를 놓지 말아줘
手を握って約束しよう 
손을 꼭 잡고 약속해줘
今日の景色を忘れないよ
오늘 풍경은 잊지 않기로
 
声をあげろ 最後の1秒までも
소리를 내, 마지막 1초까지도
全て刻み込んで 
전부 구겨넣어서
 届いて 届いて 
닿아라 닿아라

 

입니다요!!! (좀 많나)

이 노래는 들으면 해질녘의 모습이 머릿속에 자동으로 떠올라요
무대의 마지막 같기도 하고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항상 끝나갈때 깨닫곤 하잔아요
늦기전에 모두가 싫어하는 것보단 좋아하는 마음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좋아함의 나날을 보내면 좋겟다고 자주 생각해요!

이 노래는 그런 생각이 닿아가길 바라며 부릅니다
(닿앗나?)



또 이 노래에는 애정을 갖게된
에피소드도 잇습니닷

https://youtu.be/Fb_O65uCH1g?si=njuDkCsvMlSPZswd

 
갑자기 과거영상~~~~!!!!!

이 영상은 제가 좋아하는 저의 직캠중 하나입니다
저의 인스타 릴스로도 올라가 잇죠?!!
 

비하인드 뭐냐!

누구나 그런 시기가 오듯 저도 저때 힘든 현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현생이란 아이돌생보다 험난한 것이에요.
예엣날에 그냥 가볍게 이때 버닝아웃 대박이었따~~
같이 언급한 적은 잇엇을 수도?

딱 짧고 굵게 그랬던 것도 아니고
몇개월동안 굵게 비가 내리는?? 시기였어요
 
이상하게 안 좋은 일들은 항상 한꺼번에 몰려오잖아요
가까운 사람이 크게 아프다거나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크게 흔들리는 그런 시기!  

그래도 그때의 저는 저인채로,
같이 흔들려서 다른 사람을 더 불안하게 하지말자고 생각했어요

저는 제가 불안할때 옆사람도 불안해하면 두배로 불안해지거든요~키키
반대로 옆에 씩씩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안정이 되구요

즐거워지기 위해 노력두 하구~!
 
그래서 열시미 바쁘게 바쁘게 살앗는데
또 점점 벅찼던거 있죠?

물건을 계속 잃어버리거나
버닝아웃이 계속계속 온다거나
~~

 당연히 그런 것들은 아이돌 생활에는 티나지 않으려고 노력햇더요
현생에서 퍽퍽함을 느끼는 만큼
 여기서라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싶었고요
 

근데 아무래도 좀 하드한 상황이다 보니깐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비관적인 생각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닷.
 
나는 어쩌면 이곳에서도 아무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나보다.
 
라는 생각

지금 생각하면 좀 바부같은딩.?


물론 그런 바부같은 생각의 결론은
나비를 밀어주는 사람과 계속 함께있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 였구요
 

현생 이슈다 보니 딱히 언급도 안 해본 것 같아요
지금은 얘기해도 멀게~ 느껴지구용
그만큼 지나간 일이 된 것이죠


이때 기운을 낼 수 있었던 건!
나비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말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받은 편지에
나는 나비를 오래 보고 싶어
내가 주는 사랑이 나비에게 가장 작은 사랑이었으면 좋겠어
나비를 만나고 난 행복해졌어

이런 글들이 써있곤 했는데
그걸 보면서 혼자 엉엉 울기도 했엇서요

 

그러했던 시기에 있는 ~~~
저 영상을 보고 잇으면
그때의 제가 어떤 마음 상태로 노래를 하고 있었는지 생각나요!

뭔가 딱 저 날 저 스탠드업 영상에서 유독 그렇더라구요?? 
순간순간 못 숨기는 표정같은게 웃기기도 하고
열심히 하네~하고 더 나이먹은 나의 입장에서 보니 
뭐랄까, 약간 대견해져서 (푸핫) 
영상을 보면 가끔 눈물도 또륵또륵

힘든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거지만 그래도 계에속 힘내는건 누구나 할 수 잇는건 아니라구 생각해요

그니까 대견하게 생각해두 돼.
모두모두 그렇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번에는 완죠니 행복한 나비로!! 스탠드업 부르고 시펏어요!!!
(물론?! 스탠드업 부를때 행복한 날도 많앗습니다요~!!)

3인조 무대이다보니 특별한 날 아니면 프로쿠라 멤버들과 또 언제할 수 있을지 모르는 노래이고~~

생탄날은 정말정말 행복할 것 가타서!

실제로두 행복햇구요! 우하하
넘 즐거웟어~~

스탠드업을 하는 나비미래미호의 모습




힘든 시기는 언제나 몇번이고 오는거지만
이겨내는 것도 언제나 였으면 좋겠어요
모두모두!!
 
 
 









그럼~~~ 이번에는
너의 푸름이 지지 않도록!
 
https://youtu.be/kAwlx3Ymc7U?list=OLAK5uy_mLtgCmsD_hPfx2FeS1wTOfiUNOYlf_5dA

브금이다

 

솔로곡 내기 위해 생탄하나요?

같은 느낌의 나비
(그럴리는 업지만)

 
저의 두번째 오리지널 솔로곡!!!
블루이즈~~~~~(라고 영제를 부르기로 햇다)
너푸지는 약간 중간에 장르가 바뀌는 듯한 전개가 포인트인 노래입니다!!
 
‘후자 나비’의 취향이 약간 보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중간에 분위기 전환, 불꽃놀이 등등 
곡작업에 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숩니다. 
(이번 곡 또한 포요님께서 해주셨는데요
역시 천재~~)
 

이 노래는 다들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겟지만,,,
가사를 보면 뭔가 희망찬 내용은 아니란걸 느끼실 것 같아요.
편지를 통해 본인만의 해석을 알려주신 분들 것들도 읽어보니
대부분? 어두운 느낌의 해석이 많더군요!!
 


>영원히 아름다운 너는<
이란 가사는 하나하나 뜯어보면 긍정적인 단어만 모인건데
전체적으로는 무언가 섬뜩한 느낌을 준다는게 흥미롭지 않나요??
이런거 참 좋아해~~


이번 가사는 이틀만에 적엇습니다
제 기준으로 엄청나게 빨리 적은 편이에요!!!
기한이 좀 빠듯했거든요~~


요번에는 세부적인 스토리를 먼저 후다닥 짜고
그에 맞게 풀어서 썻습니다.

가사에 비유적인 표현을 꽤나 마니 썻어요~!! (ex 파란 아가미, 불꽃놀이)
그래서 해석이라고 하면 말할게 많을 수도 잇겟어요
전부다.. ㅁ말할 순 없을 것 같지마는,,,,


사실 이 노래의 자세한 스토리는
풀까말까,, 고민했는데요!
(좀 아이돌스럽지 않은 내용이다 보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다음주쯤, 생탄의 여운이 조금 가시고?!
풀어드리겟습니다~!!



근데 저의 해석이 여러뷴의 해석의 폭을 좁힐까봐 그건 좀 걱정이애오.
전 그냥 좋은대로 들어쥬는게 좋거든요~!!!
청춘같이 들린다면 청춘으로, 희망적으로 들린다면 희망적으로


여러분이 가진 푸름에 맞게 들어쥬시는게 즇은데
제가 해석이라고 풀어버리면 그게 그냥 one and only의 정답이 되어보려소 여러분이 틀린게 되어버릴까봐 우려되네요


저는 모두에게 느껴지는 모든 푸름이
이 노래가 담고 잇는 푸름이라고 생각해요!!!
누궁가는 파란색을 보고 블루베리를, 누군가는 하늘을 떠올리는 것처럼?!  그게 틀린게 아닌것처럼~~~
마음대루 해석하고 마음대로 들어주십시오오

 
긍데 실제로 나그네만의 해석을 보아하니 
제가 어떤 느낌으로 썼는지??
세부 내용은 달라도 어느정도의 감정이 비슷하게 느끼셨더라구요
그것도 제 마음의 푸름이 맞으니 정답~~~ 
 



일단 간략하게 제가 생각한 푸름을 알려드리자면,,,
이 노래는 죄책감을 다룬 노래입니다.

그 감정이 맥스를 찍는 부분이 중간에 묘해지는 바로 그 파트인거구욧!!
이 부분에서 일본어를 사용한 이유는
한국어로는 그 느낌을 살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엿기 때문입니다.
몰입을 오히려 깰수도 잇겟다 싶더라구요


일본어도 최대한 튀어보이지 않고 노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졋으면 했어요
그냥 배경 사운드처럼 느껴지도록??

그래서 볼륨을 확 낮추고 소리도 먹먹하게 나오게 햇답니다.
잘 안들릴 수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의도한 것~~

마지막에 나오다가 끊기는 말은 특히 잘 안들리죠??
네가 한 일을 알고 있어
였습니다

이 부분 웨스트브릿지에서 조명도 아주 잘 살려주셧더군요
제가 요청한것도 그렇지만 추가적으로 더 살려주신 것 같앗어오
최고~~!!!!
눌렀던 죄책감이 수면위로 딱 떠오르면서 현실감이 몰려오는 파트
 

요번에 안무는 코코이야 마츠님께서 만들어주셧답니다!!
스토리가 좀 무겁고 하드해서 동작은 쉽고!!! 발랄하게!!!
그치만 스토리를 담고 잇는 동작으로 안무를 짜달라고 부탁드렷더요
최고최고👍🏻👍🏻👍🏻
(마츠님께서 스토리때문에 춤 짜실때 좀 무서웠다고 하셨어요 키키)
거기에 제가 스토리의 디테일을 더 살려서 몇몇부분 추가하구요~!!!
 

죄책감을 노래하는 아이돌 어때..
좋다고 해줘~~~잉~~~~~


죄책감이라는 중요 키워두를 알려드렷으니
이제 대충 스토리가 예상가실 수도 잇겟군뇨

여튼.. 말씀드럿지만 이 노래는 좋으신대로 들어주십시와오~~!!!! 우하하
탁한 푸름도 밝은 푸름도 모두 푸름이다

그래도~ 저의 해석을 약간 풀게되면
나중에 이 노래를 또 할때 표정연기도 더~ 할 수 잇겟단 ㅅ기대감이 잇군요.

많이마니 들어주십시오
파란 아가미~~~

 




그리고~ 아오요리 아오쿠!! 
이 노래는 
푸름이 지지 않도록이라는 생탄 메시지와 딱 들어맞는 노래였어요
셋리 중에 가장 먼저 정해진 노래였구요
 
매년 생탄때는 그런 곡이 있어요
그때의 내가 가장 전하고 싶은 말을 가사로 담은 곡이
 
 
첫번째 생탄때 가장 의미있게 선정한 곡은 [나 아이돌 선언]이었습니다.
제 이름이라도 기억해주실래요?
절 오시로 삼아줄래요?
같은 가사를 가진 노래지요~!!!


물멍은 anybody, 스타더스트송
여우청은 여우별

그리고 올해는?!
아오요리 아오쿠입니다. 


이걸 참고해서
나 아이돌 선언(2021년의 나비)과 아오요리 아오쿠(2024년의 나비)의 가사를 비교해보면
그 간극에 대해 시간적, 에모이함 등등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한번 시간날때,, 해보세요..!!
 



처음 이노래를 딱 들었을때
가사가 너무 나비st여서 안 할 수 없엇어요
너무 나의 마음이다. 라고 생각했어
 
불꽃놀이, 여름, 8월, 푸름, 잊지않아
어쩜 나비같은 것들이 모두 들어있는 노래!!!
이 노래와 저는 운명이라고 할수 잇죠 키키
 

제가
여름에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싶다
잊지 못할 사람이 되고 싶다
같은 말을 자주 했었는데 
그런 노래가 있다니! 
 
 그래서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꾹꾹 눌러담아 불렀어요
정말 가사 꼭 봐~~~~~~
음이 좀 높지만 열시미 불럿답니다~~

새벽에 혼자 이 노래 연습하면서 눈물도 몇방울 흘렷어요
너무너무 진심을 노래하는 마음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이런 노래에 묶어 끝나지 않는 여름을 달려 라는~ 가사도 있구요 짇짜 가사 하나하나가 제 마음이에여)

이 노래에 멘트치는 것도 사실 안 울려고 연습해왓구요,,,,,키키
 





 
 
요런식으로
이번 생탄에는 블루, 불꽃놀이, 여름
같은 느낌의 곡들을 많이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원래는 정말 제목에 푸름을 뜻하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들로만 구성해볼까?!! 하다가
조금 조절을 한 것이랍니다~~ 헤헤

다들 어땟나요?
나비의 취향이 한가득이라서 좋다~
고 많이 얘기해줬던 것 같아. 
히히 따듯한 나구내ㅔ들, 
 
 


저에게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은 생탄이엇어요!

작년 무대때 봤던 파란 물결을 올해 솔로때 또 보아서
너무 좋았구요
나중에 또 보고싶어요!!


생탄위분들도 생탄을 다채롭게 만들어쥬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생네컷도! 생일카페도!!! 전광판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
덕분에 나비, 나그네, 박사 모두 여름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작년에 너무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서 올해에는,,안돼!! 라고 말해야할까나~ 란 생각을 했는데요
초롱초롱 눈으로
올해 해도 되냐고 여쭤봐들주셔서 
네. 좋심니다. 가 되

 
나비를 위해 해주고 싶은게 있다 같은 마음을 볼 수 있는건
제가 행운의 아이돌이란 뜻이겠죠
헤헤. 항상 감사해요... 
럭키나비쟈나~!!!! 
준비되어 있는 것들에 정성과 애정이 느껴져서 기뻤어요
작년에는 처음인 것들이 많다보니 어찌보면 즐기는 것도 초보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다 헤헤하면서 마음편히 즐겼다네요~~~
 
정말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이날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축하한다고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 
 
전 정말 행운이 넘치는 아이돌이에요
 
어쩐지 인생에 운이 너무 없더라니
나비를 위함이었나~~


전에도 애기했지만~~

나비의 목표는 항상
작년의 나비를 이기는 것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라이벌도 목표도 항상 저에요

올해는 작년을 이겼나?

생각해보면,,
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드레스도 다들 넘 좋아해주셧고 (키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작년보다 더 생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수 있었고
하고싶은 것도 더 많이 했구요
긴장도 작년보다 덜 했고!


내년의 나,,
는,,,,

일단 화이팅하렴

(내년쯤 나:😫😫😫😫😫😫😫🥹🥹😵‍💫😵‍💫🤮🤮)




헤헤...
글이 너무 길었죠?
이제 마지막으로 조금만 하겠습니다.
 
아까 알려주지 않았던
푸름이 지지 않도록에 담긴 3번째 마음!!!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이 동했던
아오요리 아오쿠에 나오는 가사인데요

우리는 앞으로
몇번의 여름을 더 함께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의외로 무언가를 떠나보내는 것을 잘 못해요
저에게는 아직도 현재에 남아있는 것들을 과거로 만들기 위해
더 빠르게 노를 젓기도 하구요


이별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계속 활동해올 수 있었던 것 같기도해요 
(이렇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죠~?)
근데 그만큼 불안해질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랍니다아

헤어지고 싶지 않은만큼 시간이 흐르는 것도 가끔 무서운 것 같아요~~
분명히 행복했던 하루라도 집에 홀로 돌아갈때는 눈물이 차오르기두 하구요.
여러분이 사랑을 외쳤던 자리에 저의 흔적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두려운 것 같아요.
 

솔직히 저를 좋아하는 마음만큼
제가 사라질까 불안했던 적이 분명 있겠지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한쪽만 수명이 다 한 인연은 참 무서운거니까요

지금의 나그네들이 좋으니까
끝까지 보고싶다~~
같은
어쩌면? 욕심이나 이기심에 가까운 바람이 잇다네요!!


저는 뭔가~ 나중이 되면
여러분이 절 그리워하는 것보다 제가 여러분을 더 그리워할거라고 확신해요
그래서 요런저런 기분이 드나봐요!!



 
그렇기에 저는 제 아이돌 활동에 있어 저의 마음보다도
여러분의 사랑이 더 큰 힘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뭔가 지치고 힘들때에도
계속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건
나그네의 응원 덕분이고, 계속 나비를 보고 싶다는 말 덕분이었으니까요~~!! 

나름 이렇게 오래오래 활동 한거보면 이젠 아시자나여~~~
저의 마음은 줄 곧 ‘함께 있고 싶다’ 라는것!
하지만 함께한다는 건 일방적인 바람으로는 이룰수가 없자나여? 그쵸잉




그러니 앞으로도!

나비가 곁에 있어도 괜찮다고 확신이 들도록
푸름이 지지않도록 힘내주세요
사랑과 믿음을 보내주세요
나비를 필요로 해주세요!!!!! 
지금 받지 못해서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요
지금처럼요~~!!!

저도 그럼 더더더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헤헤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저에게 항상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뒤에
아오요리 아오쿠때 하려고 적어둔 멘트인데요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이니까 한번더 끝에 적어두겠습니다!!

예쁜 사진들도 감사해요
(더 올려주셔도 너무 좋아)

그럼.. 뿅~~ 
 

 

 


 

올해 여름도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와 함께라서 정말 즐거웠어요

앞으로 어떤 여름이 오더라도
나비를 떠올려주시기로 약속해요
모두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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