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나비!
일상보다도 티엠아이가 가득담긴 하나비씨의 글을 들고와봤습니다.

요즘 봇치더락을 봅니다
저는 피폐한 장르(최애의아이, 더글로리 등)들을 제외하고
웹툰이나 드라마•애니 들을 보면 인물에게 몰입해서 약간 동기화 되어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사투리를 쓰면 알게 모르게 저도 일상에서 사투리를 쓰게된다거나
주인공의 성격이나 말투를 묘하게 옮아버립니다.
최근에는 봇치더락(•••)을 보고 있는데요.
이 주인공의 내성적인 성격은 옮지 않기 위해 의식하고 있습니다.
처음 볼 때는 ‘사람이 저렇게 내성적일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내성적인 부분들도 떠올랐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소극적이 되지는 안는데요. 이미 친한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의 앞에서는 내향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니까 아예 1:1인 상태면 쫌 갠차는데
상대방은 친구가 가까이에 잇는 그런 상태면 좀 더 조용해지는 것 같습니닷.
상대적으로 저보다 많이 외향적인 사람 앞에서 조용해지고 상대가 내향적이면 밝아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상황이나 컨디선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구여
이런 부분 때문인지 저는 보는 사람에 따라
얘는 백퍼 I다, 무슨소리야 누가봐도 E다 로 갈리는 편이에요. (중간이 업다)
여튼 다시 봇치더락으로 돌아오자면!
내용이 재미잇네용. 밴드에 대해서는 사실 하낫또 모르지만 캐릭터가 귀여워서 힐링됩니닷
캐릭터들이 꿈을 위해 다같이 화이팅하는건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티엠아이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은 바로 슈가슈가룬입니다.

저번에 무 슨.. 펀딩..인가 했어서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습니다. 배송이 꽤 늦게 올 예정이라 거의 잊고 지내고 있다네여.
그 외에도 캐캐체라등가 이누야사두 엄청 조아햇엇답미다.
요런 귀여운 장르말고는 도쿄구울을 제일 좋아했었습니다.
스스샷 가사중에
'하이얀 어둠 내려 앉은 곳엔 새까만 빛도 누구의 별이 된다고'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도쿄구울의 주인공 이미지가 뭔가 딱 '하이얀 어둠' 같습니다.
(주인공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기두 한다^_^..)

도쿄구울은 ost도 취향인게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asphyxia를 엄청 조아햇엇네요.
지금도 조아합니다.
피아노버전도 조아해요.
(코슈니에 음악은 대체로 다 조은듯)
https://youtu.be/ZB9UvUJL_lE
위 노래 말고 엔딩으로 나오는 이 노래두 조아햇엇구요
https://youtu.be/9dJnZycX5Ts
하얗고 아름다운 어둠은 딱 이런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복잡해서 잊어버린 것들이 많지마는 도쿄구울을 처음 보며 느꼈던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게 가라앉는 느낌은 여전히 생생한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멍때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멍 때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언가를 보고 있거나 어떤 생각을 하고 잇습니다.
대중교통을 탈 때는 사람들의 신발을 구경하기두 해요.
그리고 비슷한 신발끼리 짝맞추기 놀이를 합니다.
사천성처럼요~~!~
몇개 겹치는걸 발견하면 저런 스타일이 요즘 인기가 많구나~하고 알게 됩니다.
저는 패숀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무엇이 트렌드인지 잘 모르고 뭐가 좋은 신발인지도 잘 모르지만
이렇게 신발 사천성 놀이를 하면 대충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신발 살 일이 있으면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한 사람의 신발을 너무 오래 쳐다보면 상대방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지하철을 탈 때는 휴대폰을 보다가 갑자기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볼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무슨 역인지도 보고 주변 사람들도 구경하고 광고도 구경하고 창밖도 구경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이렇게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내려놓고 주변을 살펴보면
제 앞에 서있던 분이 왠지 모를 기대감을 품으며 힐끔힐끔 보시게 됩니다.
그럼 묘하게 미안해지는,,,,,다들 뭔지 아시져
이거랑 비슷하게
의자에 앉아있다가 불편해서 자세를 약간 고쳐앉으려고 움직이는 순간!!
앞에 서 계신분의 눈빛에서 기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은 머리 위에 내리는 역이 적혀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홍대입구역> 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기다리는 사람도 앉아있는 사람도 편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면 너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겠지요.
붐비는 대중교통 안에서 제 앞에 자리를 잡는다면 (고의는 아니지만) 저는 꽤 고통스럽게 하는 타입일지도요
여러분은 어떤식으로 지하철에서 설 위치를 잡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잠자고 있는 사람 앞에는 잘 서지 않습니닷.
중간에 환승하기 편한 위치를 알아두고 그곳에 서서 환승하는 사람이 일어나길 기다리기도 합니다.
이거슨 꽤나 지식이 필요한 전략이지요.
저는 옛날에 지하철에서 쓰러진 경험이 꽤나 있어서 앉는 것에 꽤 진심입니다.
(물론 누군가와 같이 이야기하며 갈 수 있다면 서서 가는것도 굿~ 이라고 생각하지만)
저같은 사람을 피해서 잘 자리잡기 바랍니다.
건강이 좋아보이는 사람 앞에 서기
버스에서는 창밖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 아는 풍경인데도 보면 재밌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건물도 구경하면 새로운걸 알게 될 때가 많습니다.
듣는 노래에 따라 풍경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풍경 자체를 보는것 보다도
제 눈동자에 그 풍경이 들어온다는게 기부니 좋습니다.
반짝반짝
꽤 힐링이 되고는 합니다.
저는 올려다보는 것도 좋아해여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그래서 무대때 위쪽을 보고 있으면 누군가에게 레스하거나 멍때리는게 아니고 그냥 그러고 잇는 거십니다.
버스의 뒷쪽은 2인으로 좌석이 된 경우가 많잔아요.
그래서 혼자 2인 좌석의 창가자리에 앉아잇다가
사람이 많이 타는 정류장에선 결국 제 옆에 누군가가 앉게 됩니다.
근데 그 사람이 저보다 늦게 내리는 경우엔 그 사람에게 ‘저 이번에 내리니까 잠시만 비켜주세요’라는 사인을 미리 보내야합니다.
갑자기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한손에 들고
등을 좌석에서 떼어 일어날 것 같이 앞을 행하는 자세로 앉는다거나
하차벨을 누른다거나…
그러면 옆사람은 그걸 눈치채고 이번 정류장에서 비켜줄 준비를 합니다.
이게 뭔가 아예 쌩판 모르는 사람이랑
행동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게 재밌는것 같습니다. >_<

고양이를 봣습미다.
귀여운 고냥이
얼굴이 정말 작은 고냥이
고양이는 정말 귀여운데 위풍당당한 점이 좋아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겟는 것두!!
밥먹고 누워있기를 반복하는 고양이를 보면
다음생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생각하다가두
인간으로의 삶이 너무 다채롭고 좋아서 취소합니다
저는 다음생이란게 있다면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이번엔 여자였으니까 다음에는 남자로 살아보고 싶네요.
한번 행복해본 사람은 계속계속 행복을 기대하게 되는거 가타요.
모두 행복하세요~~~~(이누야샤 가영이 톤으로)

근데 고양이는 정말 기여운것 같아요
같이 살고싶다.
집에 이런 귀여운 존재가 있으면 얼마나 힐링될까요?
근데 사실 전 강아지파입니다(갑쟈기)
죽을때까지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다는게 넘 신기하지 않나요? 무슨 디즈니에나 나올 설정,,

고양이의 종은 잘 모르는데
랙돌 고양이가 엄청 예뿌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

너무 에버!!!!!!!!!!!! 말도안돼ㅠ기절~~~
너무 예뻐서 눈물흘리고 싶어요
우오오옹오오옹 ㅠ

근데 이 이모티콘 그거 같지 안나요
날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

너~무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면 그때 말해죠~~>_0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폭죽… 거꾸로하면
… 축복.. 같아…
박탈이랑 발탁…
서로 받침만 바뀐건데
뜻이 완전 반대인거 재밋지안나요
멍때리면서 이런 생각울 하고 있습니다.
혼자 재밋는 생각이 나면 혼자 웃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보지만 어때유
근데 가끔 지하철에서 애니를 보면
정말 뜬금없이 서비스신이라던가 잔인한신이라든가,,, 나올때가 잇잔아요(왜잇는거야)
그러면 굉장히 뻘쭘해지지 않나요??
왠지 옆사람이 날 오해할것 같고 그런•••
그래서 넷플릭스나 왓챠에
공공시설 설정이 잇으면 조을 것 같습니다.
그걸 키면 자극적인 장면들은 모두 스킵되는거에요!!!!!
좋지 안나요!!!!! (해줘~~)

(나우프레)
크림치즈 조각이 올라가잇는 김치전을 드셔보셨읍니까?
한번 먹고 나서 머릿속에서 지울수가 없게 되엇습니다.
아 졸린데 배고파 (지금 새벽이다)
세상은 행복한게 너무 많아요
여러분 실수하고 후회되는 날이라면 엄청 맛잇는걸 드셔보세요
나중에 그 일이 다시 떠올라서
맞아,, 그때 나 왜 그랬지…
근데 그거 꽤 맛잇엇는데..
이렇게 될 수 있답니다 대박이지
최근에서야 깨달았지만 저는 싫은 감정보다 좋은 기억의 수명이 약간 더 긴 것 같습니다. 싫은 것보다 좋아하는 게 생기는 속도가 빨라서일까요
아 배고푸다…

여러분,,, 그거 알아요?
누군가는 이 세상에서 여러분을 좋아한대요 (댓츠미…..)
일단 제가 잇으니까,, 한명 이상이 여러분을 좋아하겟네요.
저두 마찬가지구요•.•.•.•
저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는 저를 좋아해주고 잇다는게 넘 멋진 일인것 같아요
사람의 취향이 다양한것은 골고루 사랑받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키는 아담한 사람을 좋아했다면 아무도 저를 좋아하지 않았을거 아니에요.
취향이란건 사랑을 위한것가타요
초 낭만주의

이 글은 사실 꽤 오랜기간 느긋하게 쓰고 잇는데요
키키.
날짜 추측이 불가하겟네요 하하.
오늘도 티엠아이를 들고왓어요
저는…!
좋아하는거에 이름 붙이는걸 좋아합니다.
당근을 키울때도 이름붙이고
일기장에도 사람처럼 이름붙이고
좋아하는 인형에도 싹 다 이름을 붙이고
사람한테 애칭이나 별명 만드는것도 좋아해여
여러분들은 박사라는 나름의 애칭이 잇네요
그런 맥락으로 여러분께 807이란 제조번호도 붙이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비오시한테도 애칭으로 나뵤시~~>_< 라고 부르곤 했는데
최근에 좀 더 정성(?)있는 애칭을 붙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판에서도 종종 이런 얘기를 했옸지요?~~
그래서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나그네: 나비야 그냥 네가 최고야 라는 뜻<
어떤가요
사실 여러 후보가 있엇는데
추천받은 나그네가 넘 귀여워서요. 그냥 가냥.. 그 기여워.
원래 추천해주신 나그네의 뜻이 나비야 그냥 네가 좋아~ 엿는데
제가 유튜브 큐앤에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말이 머냐는 질문에 나비가 최고야!!! 라고 대답햇엇자나요
그걸 올리니까 다들 한마디씩
나비 최고야.
라고 얹어주는게 귀여웟거든요•.•.•
어때요 여러분
나그네~~~ 꺄르륵~~~~
항상 파랑하는 나그네 여러분
키키키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의 연말 챌린지 (두개나 있어요) (6) | 2023.12.31 |
---|---|
나 비일상 4 (10) | 2023.12.07 |
나비의 백문백답 (1) | 2023.08.07 |
먼 옛날의 나비 목소리 (1) | 2022.11.15 |
나비일상 2 (13) | 2022.04.14 |
댓글